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내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수소모빌리티쇼에 유럽 수소 기업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최대 MICE 기업 ‘지엘이벤트'와 협력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간 200여 개의 대형 전시회를 주최하는 프랑스 최대 MICE 기업인 지엘이벤트는 올해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수소 산업전을 주최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해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수소 산업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양국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시 교류, 자국 수소 분야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상호 지원키로 합의했다.
정만기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장은 "수소 산업은 지구촌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확실한 대안이나 생산·저장·이동·활용 등 벨류체인이 넓어 한 국가나 기업이 감당하기 어렵다"면서, "국가 간, 기업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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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위원장은 또 "수소 전시회를 진행하는 두 기관이 교류 확대와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협력해간다면, 수소 산업 확산에 조금이나마 기여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2022수소모빌리티쇼는 내년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이며, 프랑스 지엘이벤트는 프랑스 기업들의 전시회 참여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