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실시간 도로 상황 기반 교통 신호 제어 AI 특허 취득

컴퓨팅입력 :2021/11/17 09:23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라온피플(대표 이석중)은 교통량이나 혼잡도를 감지해 교통신호를 제어하는 장치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단위 시간에 교차로를 통과한 차량의 교통량을 산출하고, 이후 교통량을 예측하고 신호를 제어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생성해 전송하는 장치 및 기술이다. 교차로 혼잡 방지는 물론 컨트롤 타워와 연계해 자율주행 차량들과 통신에 따른 원활한 주행을 보조할 수 있는 AI 솔루션이다.

교통 분야 디지털 트윈과도 연관되는 기술이다. 실제 데이터 기반의 도로, 지형, 건물 및 교통 환경과 똑같이 구축한 가상세계에서 현실 속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 정체 구간 등 테스트 결과에 따라 미래 세계를 예측하고 실증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각종 사고 및 재난, 안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이번 기술이 활용될 전망이다.

라온피플 로고

라온피플은 특허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교차로마다 AI 신호 제어 솔루션을 적용해 출퇴근 정체, 신호 대기 시간을 줄여주고 배기가스 및 탄소 배출량을 감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AI 및 통신기술을 활용해 차량들의 자율주행 보조는 물론 유기적인 교통 흐름을 지원함으로써 교통사고 방지 및 조기 탐지, 신속한 처리에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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