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와 손잡고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곳을 내년까지 발굴, 육성한다.
15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역혁신 선도기업은 정부가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해 마련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20.11월)‘의 후속조치로 주력산업분야 유망 기업을 지역 주도로 발굴해 집중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내년까지 100개사 발굴을 목표로 올해 우선 50개사를 선정하고 내년 하반기에 50개사를 추가로 뽑을 계획이다.
1차 모집은 16일부터 내달 8일까다. 희망기업의 접수를 받은 후 평가와 검증을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각 지역 스타기업, 규제자유특구 소재 사업자 등 지역 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기본 역량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역 테크노파크(TP) 누리집을 통해 ‘다음달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공고를 참조하거나 14개 시도 및 지역별 테크노파크에 문의하면 된다.
선정 기업에는 기술개발 자금으로 최대 6년(3+3년)간 20억원을 지원한다. 또 판로·인력·자금·투자 등 메뉴판식 지역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별 협업과제에 따라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한다. 김성섭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지방균형 뉴딜 이행을 위해 14개 시도가 주도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의 협력 모델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프로젝트는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혁신 선도기업이 지역 주력산업을 견인하고, 지역의 자립 성장을 위한 지역 산업생태계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역 테크노파크(TP) 누리집을 통해 ‘21.12.8(수)까지 신청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공고를 참조하거나 14개 시·도 및 지역별 테크노파크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