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마이레코드' 서비스…이용자 음악 감상 분석

멜론 감상 이력 SNS 공유, 분석, 시상식 꾸미기 가능

인터넷입력 :2021/11/15 10:58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 플랫폼 멜론이 MMA(멜론뮤직어워드)2021를 앞두고 이용자의 한해 동안 음악감상 이력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보여주는 '마이레코드(MY RECORD)'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마이레코드 서비스는 ▲멜론 감상이력 카드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공유하는 뮤직 라이프 ▲감상이력에 따라 제공되는 겟츠타이틀 ▲멜론 감상 이력 분석 마이리포트 ▲내가 만드는 시상식 마이픽 등 메뉴로 구성됐다.

뮤직 라이프 메뉴는 이용자에게 올해 1월 1일부터 현재 기준 가장 많이 들은 TOP3 곡과 나와 가장 가까운 아티스트, 나를 대표하는 태그 등을 카드 형태로 보여준다. 이용자는 이를 캡쳐해 보관하거나 SNS로 공유할 수 있다.

멜론, MMA2021 MY RECORD 출시

겟츠타이틀 메뉴에서는 아티스트별 상위 매니아, 장르별 상위 매니아, 멜론DJ와 멜론차트 등 대표메뉴 상위 이용자, 댓글과 주간 인기상 투표 상위 참여자, 육아워리어(키즈 장르 선호 이용자) 등 수십 개에 달하는 타이틀에 이용자가 얼마나 해당하는지 알아볼 수 있다. 또 해당 메뉴에서는 방탄소년단, 몬스타엑스, 세븐틴, 에스파, 스테이씨, NCT 127 등 아티스트 영상편지도 제공한다.

마이리포트는 멜론 감상이력을 ▲나의 스트리밍(감상 스타일, 즐겨 듣는 장르, 좋아하는·처음 만난·멀어진 아티스트) ▲계절별 차트 ▲나의 멜론 활동(좋아요, 팬맺기, 앨범평가, 검색 등) 등으로 구성해 세부적인 항목으로 제공한다.

마이픽은 이용자 스스로 MMA 주최자가 돼 시상식을 꾸며볼 수 있는 메뉴로, 올해의 곡·앨범·아티스트를 선정하는 ‘내 맘대로 시상식’, 내가 만드는 올해의 차트 ‘내 맘대로 차트’, 수고한 나에게 남기는 노랫말 ‘나를 위한 시상식’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멜론은 마이픽 메뉴를 통해 생성한 나만의 시상식 화면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마이 픽 어워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멜론 이용권을 보유한 회원이 오는 12월 31일까지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공유화면을 올리고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아이맥 등 경품을 총 52명에게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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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멜론 혜택관에서는 VIP 회원을 대상으로 ‘MMA2021 스페셜 키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멜론은 회원등급 MVIP와 VIP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멜론 관계자는 “MMA가 음악 산업 전체를 조명한다면, 이를 앞두고 선보이는 마이레코드 서비스는 개인적 차원의 음악감상 경험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나만의 아티스트 및 명곡은 물론 자신도 몰랐던 음악적 취향을 새로이 발견할 수 있는 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