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가 오디오북 플랫폼 파인드어웨이(Findaway)을 인수했다.
스포티파이는 11일(현지시간) 자사 뉴스룸을 통해 파인드어웨이를 인수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국 오하이오에 본사를 둔 파인드어웨이는 32만5천개 오디오북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파인드어웨이의 제휴 업체로는 애플, 아마존 등이 있다. 이번 인수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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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zdnet.co.kr/2020/12/18/e8c51e32b6fd1dc13aa3413769f9842f.jpg)
스포티파이는 오디오북 시장이 현재 33억달러(약 3조9천억원)에서 2027년 150억달러(약 17조 7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는 이전에도 오디오 분야 업체인수·합병을 지속 추진해왔다. 회사는 2019년 팟캐스트 업체 앵커(Anchor)와 김릿(Gimlet)을 인수한 바 있다.
스포티파이 최고 연구개발 책임자 구스타브 소더스트롬은 "청취자와 창작자 모두의 목적지가 되는 것이 스포티파이의 야망"이라며 "파인드어웨이 인수는 오디오북 시장에서 스포티파이의 존재감을 키워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