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10일(미국 현지시간) 중소 규모 회사의 IT 관리자가 사내 아이폰과 맥 컴퓨터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비즈니스 에센셜'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기기 초기 설정과 관리, 연중무휴 전화지원과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등을 한데 묶었다. VPN 설정이나 와이파이 비밀번호, 저장장치 암호화 기능인 '파일볼트'를 의무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비즈니스 에센셜용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하면 24시간 365일 전화 고객지원이 가능하다. 기기가 고장났을 때 비즈니스 에센셜 앱으로 요청하면 최소 4시간 안에 직접 사업장으로 찾아와 수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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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월정액제로 운영된다. 한 이용자가 기기 하나만 관리할 경우 매달 2.99달러(약 3천600원), 한 이용자당 최대 3대 기기를 등록해 관리할 수 있고 아이클라우드 200GB를 주는 요금제는 매달 6.99달러(약 8천400원)를 낸다.
애플은 오늘부터 무료 베타 버전 서비스를 시작해 내년 3월 이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에센셜용 애플케어플러스 요금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