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어린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틱톡과 비슷한 숏폼 기능을 도입한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8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숏폼 형태의 어린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키즈 클립(Kids Clips)' 기능을 iOS 운영체제에 시범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출시는 미국, 캐나다, 호주, 아일랜드, 중남미 국가 등 한정된 국가로만 이뤄진다.
넷플릭스는 이전에도 올해 초 최대 1분 길이의 코미디 클립 영상을 제공하는 '패스트 래프(Fast Laughs)'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패스트 래프 기능은 세로형 시청 방식이었던 반면, 키즈 클립은 가로형 방식이며, 전체 화면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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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클립 기능을 통해 어린이 이용자는 한 번에 10개에서 20개가량의 영상만 시청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현재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한 영화와 쇼뿐 아니라 향후 서비스에 공급되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매일 새로운 클립 영상을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