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박스형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BS1H' 출시

멀티 카메라, 고화질 라이브 스트리밍 지원...판매가 456만9천원

홈&모바일입력 :2021/11/09 15:37

파나소닉코리아가 박스형 풀프레임 디지털 싱글 렌즈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DC-BS1H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BS1H는 BGH1에 이은 두 번째 루믹스 박스형 모델이다. 풀프레임 센서를 기반으로 루믹스 S1H 시네마 수준의 고성능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다양한 확장성과 소형 바디로 기동성이 특징이다.

파나소닉코리아, 루믹스 박스형 풀프레임 미러리스 라이브&시네마 카메라 BS1H (사진=파나소닉)

BS1H는 6K 해상도를 서포트하는 2420만 화소 35mm 풀프레임 CMOS 센서(35.6mm x 23.8mm)를 사용한다. 파나소닉 베리캠에 사용되는 듀얼 네이티브 ISO 기술로 감도에 따라 사용할 최적의 회로를 선택할 수 있다. 저ISO감도 회로와 노이즈가 증폭해 버리는 고ISO감도 설정 시에도 '저노이즈·고ISO 감도(최고 ISO51200)회로'로 전환이 가능하다.

특히 14+ 스톱 V-Log/V-Gamut를 탑재해 파나소닉 시네마 카메라 베리캠 등과 호환이 가능하다. 또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로 어두운 영역부터 밝은 영역에 이르기까지 정밀하게 촬영한다.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의 픽셀 사용을 극대화해 6K24p, 5.4K30p(가로 세로 비율 3:2) 및 5.9K30p(가로 세로 비율 16:9) 고해상도 영상 녹화를 서포트한다. 4:2:2 10비트 4K30p는 H.264에서 녹화 가능하다. 또 촬영 시 하이브리드 로그 감마(HLG) 선택이 가능하며, HLG는 C4K/4K의 해상도와 고효율 코덱인 HEVC/H.265를 공급한다.

해당 제품은 첨단 딥러닝 기술을 통해 인물 및 동물 등 피사체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O.I.S 기능이 있는 루믹스 S 시리즈 렌즈를 장착하면 부스트 I.S 기능으로 향상된 AF/AE 제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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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파나소닉코리아 시스템사업본부 이사는 "루믹스 BS1H는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와 뛰어난 색 재현을 높인 제품"이라며 "라이브와 시네마 촬영에도 뛰어난 확장성을 가지고 있어 보다 다양한 유저들에게 영상제작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루믹스 BS1H의 판매가는 456만9천원이며, 11월 중순부터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