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전문 기업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가 8일 3분기 매출 147억원, 영업이익 37억원, 당기순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7%, 영업이익은 153.2%, 순이익은 49.8% 증가했다.
파이오링크는 특히 올해 3분기 실적이 창사 이래 분기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으로, 작년 4분기 실적도 넘어서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사업 특성상 4분기에 가장 많은 매출이 일어나는 것을 감안할 때 고무적인 성과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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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의 주요 원인으로는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인프라 증설, 보안 서비스 수요 증가 등에 따른 사업 부문 전반의 고른 성장을 들었다. 학교용 통신 인프라를 설치하는 '스쿨넷' 사업에서 선전하면서 보안 스위치 매출이 크게 늘어난 부분도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향후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안전하게 사용하고 관리하는 것이 핵심 화두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더불어 최대 주주인 이글루시큐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보안 사업 영역 확장과 양사의 고객 채널을 통한 신규 고객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