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배달하세요'...도로교통공단, 서울시 배달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총 4기 교육 운영 166명 이륜차 배달종사자 교육 수료

카테크입력 :2021/11/08 10:27

도로교통공단이 6일 서울 도봉·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재)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사)한국안전돌봄서비스협회 등과 함께 '서울시 배달라이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주말동안 총 4기 교육 운영으로 166명의 이륜차 배달종사자가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사업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시가 공모한 사업에 도로교통공단과 참여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선정된 것이다. 서울시내 4개 운전면허시험장(강남·도봉·강서·서부)에서 11월 한 달간 매 주말마다 최대 500명의 서울지역 배달종사자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6일 서울 도봉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이륜차 배달종사자들이 교통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도로교통공단)

이번 교육은 안전한 주행방법과 도로교통법 등의 이론교육뿐 아니라, 운전면허시험장이 운영하지 않는 주말을 이용해 기능시험장 실습을 진행함으로써 배달종사자의 안전운전 습관 형성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단은 경찰청 교통안전계 및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이륜차 안전교육 수료자의 '착한운전 마일리지' 다짐 서약을 받아 무사고·무위반 운전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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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철 도로교통공단 교육운영처장은 "배달종사자들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과 안전한 이륜차 서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서울지역 배달종사자는 (사)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사무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