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올해 제39회 째를 맞이한 '2021년도 보행자 교통안전 공모전' 최종 심사결과 포스터 부문 대상으로 도로 위의 정지선을 보행자를 지키는 안전띠로 표현한 '보행자의 안전띠는 정지선'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안전을 위해 거북이처럼 느리게 운전하는 습관을 갖자는 메시지를 표현한 '도로 위의 거북이' 작품이 선정됐다.
경찰청과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45일간 진행되었으며, 총 374편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엄격한 심사 하에 총 21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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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경찰청장 및 이사장 상장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전국 버스정보시스템(BIS), 옥외전광판 등에 송출되어 도로 위 보행자를 중심으로 바라본 교통안전 홍보작품을 통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보행자 교통안전에 관심을 갖고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홍보작품을 활용해 보행자와 어린이·어르신·장애인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배려, 양보하는 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활발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