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재)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사)한국안전돌봄서비스협회 등과 함께 '서울시 배달종사자 안전교육'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시가 공모한 사업에 한국노총 주관으로 도로교통공단을 포함한 각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 선정된 것이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달 6일부터 20일까지 매 주말마다 최대 500명의 서울지역 배달종사자(이륜차 배달 라이더)에게 안전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국안전돌봄서비스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서울시내 4개(강남·도봉·강서·서부) 운전면허시험장이 운영하지 않는 주말동안 실습교육장을 제공해 배달종사자의 안전운전 습관 형성에 실질적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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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철 도로교통공단 교육운영처장은 "코로나19의 지속으로 배달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이륜차 교통사고 또한 늘어나 사회적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배달종사자들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과 안전한 이륜차 서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상호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하기 원하는 서울지역 배달종사자는 (사)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사무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