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가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뒤를 이어 매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니지 IP 후속작의 잇따른 흥행이다.
6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한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출시 이틀 만의 일이다. 앞서 '리니지W'는 출시 첫날 한국과 대만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리니지W'가 단기간 한국과 대만서 흥행에 성공한 것은 리니지 IP의 인지도와 함께 게임성 등에 합격점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게임의 일 매출은 엔씨소프트 게임 중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알려졌다. 업계 일각은 150억 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체 이용자 수와 해외 이용자 비중도 가장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하기도 했다.
'리니지W'는 PC MMORPG '리니지'의 정통성을 계승해 월드와이드(Worldwide)를 콘셉트로 개발한 엔씨(NC)의 글로벌 신작이다. ▲글로벌 원빌드(Global One Build) 서비스 ▲풀 3D 기반의 쿼터뷰 ▲실시간 AI(인공지능) 번역 기능 등이 특징이다. 콘솔 기기를 통한 PC, 모바일과의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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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국가 간 경쟁구도를 메인으로 하는 리니지W의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가 이용자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며 "2022년에는 북미, 유럽, 남미 등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리니지W'가 한국 구글 매출 1위에 오르면서 형제 게임인 '리니지M'은 2위, '리니지2M'은 4위, '오딘'은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