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임춘택)은 11일 울산 연구원에서 ‘개정에너지밸런스 공개 설명회(2차)’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에경연은 지난 9월 개최한 1차 설명회에서 ‘개정(확장)에너지밸런스(연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데 이어 2차 설명회에서는 ‘개정(간이)에너지밸런스(월간)’ 작성 결과를 공유·공개한다. 2차 설명회에서는 에너지통계 전문가와 이용자들로부터 개편 결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개정에너지밸런스 최종안을 작성하고 추가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개정에너지밸런스는 기존 29개 에너지 상품과 41개 에너지 수급 흐름으로 작성된 현행 에너지밸런스를 58개 에너지 상품과 88개 에너지 수급 흐름으로 확대 개편한 결과물이다. 개정에너지밸런스는 다양화하는 에너지공급·전환·소비 구조를 더욱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국가 에너지정책 수립과 온실가스 배출 통계 작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설명회는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1에서는 현행 에너지밸런스와 간이 에너지밸런스, 확장 에너지밸런스와 간이 에너지밸런스 간의 구성과 내용 비교에 초점을 맞춰 ‘개정(간이)에너지밸런스 작성 방법 설명’을 김수일 에경연 선임연구위원과 이보혜 부연구위원이 발표한다.
관련기사
- 임춘택 에경연 원장 취임 "탄소중립·그린뉴딜 정책 선도"2021.09.28
- 에경연, 30일 '울산에너지포럼 제3회 이사기관 순회 정책간담회' 개최2021.06.28
- 산업부, '에너지특화기업' 지정 착수…지방세·보조금 등 혜택2021.01.20
- 비트코인 9만9천 달러 돌파...SEC 위원장 사임 소식에 급등2024.11.22
세션2에서는 개정에너지밸런스의 활용성과 추가 개선사항에 대한 지정토론을 위해 ‘에너지밸런스를 활용한 모형연구’를 김수덕 교수(아주대학교)가 발표한다. 강병욱 에경연 팀장이 ‘에너지 수요 전망을 위한 개정에너지밸런스 활용’을 발표한다. 이어 ‘개정에너지밸런스의 온실가스배출통계 영향’은 박성권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연구사가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세션3에서는 에너지통계 이용자들로부터 질의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렴한다. 줌과 유튜브를 통해 참석한 청중과 질의응답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