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입차 판매 1만8764대…BMW 정상 탈환

벤츠는 3623대로 2위…베스트셀링카는 아우디 A6

카테크입력 :2021/11/03 11:08

10월 수입차 판매 1만8764대…BMW 정상 탈환
10월 수입차 판매 1만8764대…BMW 정상 탈환

BMW가 벤츠를 꺾고 10월 수입차 시장 정상을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차 판매가 1만8천764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4천257대보다 22.6%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4천824대로 가장 많았고, 메르세데스-벤츠 3천623대, 아우디 2천639대, 볼보 1천125대가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아우디 A6 45 TFSI(851대)였으며, 폭스바겐 제타 1.4 TSI(633대), BMW 520i(603대)가 2, 3위를 차지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천cc 미만 1만915대(58.2%), 2천~3천cc 미만 5천759대(30.7%), 3천~4천cc 미만 1천361대(7.3%), 4천cc 이상 208대(1.1%), 전기차 521대(2.8%)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천950대(79.7%), 미국 2천111대(11.3%), 일본 1천703대(9.1%)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9천520대(50.7%)로 가장 많았고 하이브리드(5천229대·27.9%), 플러그인하이브리드(1천850대·9.9%), 디젤(1천644대·8.8%), 전기(521대·2.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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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1천942대로 63.6%, 법인구매가 6천822대로 36.4%였다. 개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경기 3천865대(32.4%), 서울 2천461대(20.6%), 부산 710대(5.9%) 순이었다. 법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인천 2천436대(35.7%), 부산 1천617대(23.7%), 대구 840대(12.3%) 순으로 집계됐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10월 수입차 판매는 일부 브랜드 물량 부족과 반도체 수급 난으로 인한 공급 부족 등으로 작년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