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한인증서' 서비스 출시

쏠에서 발급 가능...서울시 이택스부터 홈택스까지 적용할 예정

신한은행이 신한인증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뱅킹 '쏠(SOL)'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고객 인증 서비스 '신한 사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인증서는 쏠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스마트폰의 안전한 보안 영역에 저장되며, PIN과 생체 인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한 Sign 화면

신한은행은 신한인증서의 이용처를 신한 쏠 내 전자서명이 필요한 모든 업무에 이달 중 적용할 계획이다.

또 11월 중 서울시 이택스(ETAX)를 시작으로 국세청 홈택스·정부24·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55개 사이트에 신한인증서를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인증서가 필요한 다양한 업무에 신한인증서가 활용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