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손해보험사를 품에 안아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1일 신한금융은 지난달 29일 프랑스 BNP파리바 그룹과 BNP파리바 카디프 손해보험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BNP파리바 카디프 손해보험 지분 94.54%를 인수해 본격적으로 손해보험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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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신한금융은 BNP파리바 카디프 손해보험의 기존 영업 부분을 공고히 하되, 디지털 손해보험사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그룹사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복합 금융 상품을 제공한다는 계획.
신한금융 측은 "이번 손해보험사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 완성과 함께, 그룹사간의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신한라이프와의 보험사업 경쟁력 강화 관점에서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