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25대 사장에 김의철 KBS 비즈니스 사장이 임명 제청됐다.
KBS 이사회는 27일 김의철 단독 후보 최종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 이어 청와대에 사장 임명을 제청하는 공문을 인사혁신처로 송부했다.
KBS 사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김의철 KBS 비즈니스 사장은 1990년 KBS에 기자로 입사해 보도본부 탐사보도팀장, 사회팀장, 보도본부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KBS 비즈니스 사장을 맡고 있다.
KBS 사장 후보에는 총 15명이 지원했다. KBS 이사회는 중간 면접 등을 거쳐 비전발표회와 최종 면접 대상자로 임병걸 KBS 부사장, 김의철 KBS 비즈니스 사장, 서재석 전 KBS 이사 3명을 결정했다.
관련기사
- 방통위, KBS 이사 11명 대통령 추천2021.08.25
- 방통위, KBS·방문진 이사후보자 지원접수 마감2021.07.20
- KBS, 올림픽 기간 UHD 시범방송 한다2021.07.19
- KBS, 수신료 인상 추진…"월 2500원→3840원”2021.01.27
하지만 재직 중 대학원에 다닌 사실로 논란이 일었던 임병걸 부사장에 이어 서재석 전 이사까지 지난 22일 갑작스럽게 사퇴하며 후보는 1명만 남게 됐다.
양승동 현 KBS 사장의 임기는 12월9일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