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2주간 한국방송공사(KBS)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 후보자를 공개모집한 결과, KBS 이사에 55명, 방문진 이사에 22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들의 지원서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국민들로부터 후보자들에 대한 의견과 질의를 접수한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면접심사를 통해 방통위 상임위원들이 국민을 대신해 질의하고 그 주요 질의응답 내용을 공개하는 등 국민 참여의 폭을 넓혔다.
향후 방통위는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방송법과 방송문화진흥회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확인, 면접심사 등을 거친 후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KBS 이사 추천과 방문진 이사 임명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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