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12월 글로벌 테스트 예고

소니 온라인 쇼케이스 통해 트레일러 영상 공개

넥슨의 글로벌 야심작 중 하나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테스트 일정이 깜짝 공개됐다. 

28일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글로벌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신규 트레일러와 글로벌 테스트 드라이브 일정을 공개했다.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넥슨 측은 오늘부터 12월 8일까지 글로벌 테스트 드라이브 참가자를 모집한다. 테스트 기간 콘솔 기기 엑스박스 원(Xbox one)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 4(PS4)를 확장 지원하고, PC와 콘솔 크로스 플레이의 기술적 안정성은 물론 초보자가 게임에 쉽게 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환경과 주행감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테스트 대상 국가로 캐주얼 레이싱 장르의 인기가 높은 일본이 처음 포함됐다. 넥슨 측은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한국을 포함한 일본, 북미, 유럽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총 11개 언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테스트에 돌입한다.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테스트가 12월 8일부터 진행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2019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팬 페스티벌 2019’에서 베일을 벗은 멀티 플랫폼 신작으로, 3억 8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메가 히트 브랜드 ‘카트라이더’ IP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와함께 1분 24초 분량의 트레일러 영상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신작 쇼케이스에서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아이템 모드 ▲스피드 모드 ▲카트, 캐릭터, 액세서리 등을 선택하거나 꾸미는 차고 시스템 등으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박훈 니트로스튜디오 대표는 “소니의 2022년 신작 콘솔 라인업에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이름을 올리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글로벌 테스트 드라이브를 통해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구현한 차세대 레이싱 게임의 재미를 더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