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3분기 영업이익 202억 달러…27%↑

클라우드 사업 호조로 실적 상승

컴퓨팅입력 :2021/10/27 08:41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9월30일 마감한 3분기(MS 회계연도 기준 2022년 2분기) 매출 453억 달러(약 53조원), 영업이익 202억 달러(약 24조원)을 기록했다고 26일(미국시간)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27% 증가했다.

순이익은 미국회계기준(GAAP) 205억 달러(약 24조원), 비GAAP 기준 172억 달러(약 20조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8%, 24%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클라우드 사업 호조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서버 및 퍼블릭 클라우드 '애저' 등을 포함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70억 달러(약 19조 8천611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애저 관련 매출이 상승함에 따라 서버 및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35% 증가했으며,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50%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진=씨넷)

클라우드 외 사업 부문 실적을 살펴보면 오피스, 다이나믹스, 링크드인 등과 관련된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50억 달러(약 17조 5천245억원)을 기록했다.

상업용 오피스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18%, 오피스365 매출은 23% 증가했다. 소비자 대상 오피스의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도 10% 증가했으며, MS365 가입자도 5천410만명으로 증가했다.

링크드인의 경우 마케팅 솔루션 기반 매출이 61% 성장해 총 사업 매출이 42% 증가했다.

다이나믹스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도 31% 증가했다. 다이나믹스365 매출이 48% 성장한 영향을 크게 받았다.

윈도, 엑스박스, 빙, 서피스  등이 포함된 '퍼스널 컴퓨팅'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한 133억 달러(약 15조 5천38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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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OEM 매출은 10%, 윈도 상업용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12% 증가했다. 

엑스박스 콘텐츠 및 서비스 매출은 2% 늘었으며, 트래픽 전송 비용을 제외한 검색 및 뉴스 광고 수입은 40% 증가했다. 서피스 관련 매출은 1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