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중견기업의 지역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합동 IR 행사가 열렸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은 26일 경북 안동시 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연계 행사로 ‘2021년 중견기업 투자유치 지자체 합동 IR’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 주관한 합동 IR는 ▲지자체·중견기업연합회·산업단지공단 간 상생협력 협약식과 지자체·투자기업 간 투자유치 협약식 ▲정부 투자보조금, 14개 지자체 투자환경 설명회 ▲정부 및 14개 지자체의 투자기업 대상 일대일 맞춤형 투자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14개 지자체와 중견기업연합회, 산업단지공단은 중견기업의 지방투자를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지방투자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김종웅 대주코레스 대표, 다카하시 신 아데카코리아 대표가 조봉업 전라북도 부지사, 박성일 완주군수와 전북 완주군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또 김영환 웰츄럴바이오 대표가 하대성 경상북도 부지사, 권영세 안동시장과 경북 안동시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지방투자 합동 IR에는 60개 중견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14개 지방자치단체 투자환경과 기업지원제도, 투자 인센티브가 소개됐다. 정부의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국내 복귀 투자보조금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지자체 투자유치 상담회에서는 지자체와 참여 중견기업 간 일대일 맞춤형 투자유치 상담이 이뤄졌다.
산업단지공단은 균형발전박람회와 연계해 중견기업의 지역투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투자유치 행사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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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공단은 정부의 지방투자보조금 집행을 지원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투자유치 활동을 돕고 투자 희망기업을 위한 산업입지, 지역 투자 혜택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정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합동 IR을 통해 많은 중견기업과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투자를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 지역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