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상장을 앞둔 '카카오페이'에 청약 접수한 일반 투자자는 평균 2주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카카오페이는 25일부터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 청약서 총 182만4천365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전체 공모 물량 1천700만주 중 25%에 해당하는 425만주가 공모 청약 대상이며, 총 1억2천579만6천970주가 접수됐다. 총 경쟁률은 29.6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5조7천억원이 모였다
이번 카카오페이 일반 공모 청약은 100% '균등 배정'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경쟁률을 감안하면 평균 2.33주씩 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균등 배정 방식은 일정 청약 증거금만 있으면 주식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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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의 사용자이기도 할 미래의 주주들에게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혁신과 성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공모가는 9만원이며 이를 통해 1조5천3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