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IPTV에 애플TV 품었다

Btv 셋톱에서 애플TV 콘텐츠 시청

방송/통신입력 :2021/10/25 09:21    수정: 2021/10/26 07:44

SK브로드밴드가 국내 IPTV 처음으로 애플과 협력해 한국에 비디오 서비스를 선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애플과 협업을 통해 오는 11월4일부터 애플TV 4K를 IPTV 서비스 Btv 가입자에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애플TV앱과 애플TV+ 역시 일부 Btv 셋톱박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에서 애플TV 4K를 구입하면 Btv 실시간 채널, 애플TV 앱을 통해 선호하는 TV 프로그램과 영화, 그 외 VOD 서비스까지 모두 이용 가능하다.

애플TV 4K를 켜면 Btv 앱이 자동으로 설치되고, Btv 접속 시 별도 인증없이 매끄럽게 전환된다. 국내에서 IPTV 플랫폼이 애플TV 4K를 통해 제공되는 건 최초다.

애플TV 4K는 가장 강력한 TV 운영 체제인 tvOS와 연동된다. 애플TV 4K는 국내 스트리밍 기기 중 유일하게 돌비비전과 돌비애트머스를 지원한다.

애플TV 4K 가입자는 애플TV+, 웨이브, 디즈니+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도 애플TV 앱을 통해 한 번에 가입해 시청할 수 있다.

애플TV 앱은 시청자의 기호에 따라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 프로그램 채널, 대여 또는 구매한 영화 목록 모든 곳에서 맞춤화된 TV 프로그램 및 영화를 추천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SK브로드밴드 스마트3 셋톱박스 이용자는 애플TV 앱만 설치하면 된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애플TV 4K, 애플TV 앱과 B tv 통합을 통해 극장과도 같은 최고 품질의 시청 경험을 누리고, 전 세계 다양한 TV 프로그램 및 영화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히 애플TV+가 B tv 셋톱박스에 탑재 되면서 애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됐고 치열한 국내 미디어 시장에서 애플은 SK브로드밴드의 든든한 우군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