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확대로 소상공인과 미래 청년 기업가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겠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 방안을 묻는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대표는 "현재 4천억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마련해 소상공인에게 대금 조기 지급 결제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자체들과도 '힘내요 대한민국' 시리즈를 진행하며 지역 특산물 판매를 지원 중"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지원을 더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박 대표는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해 국내 소상공인과 청년 기업가의 성장을 돕겠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올해 대만과 일본에 새롭게 쿠팡 서비스 앱을 출시하고, 물류 인프라 구축을 시작했다"면서 "해외 진출 확대, 강화로 국내 소상공인도 함께 성장할 수 있고, 미래 사업을 펼칠 청년 기업가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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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판매자 수수료와 관련해서 박 대표는 소상공인의 업종에 따른 '맞춤형 수수료' 체계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획일적인 수수료 보다는 소상공인의 업종과 업태에 맞춰 본인에게 맞는 '맞춤형 수수료'를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