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올 3분기 당기순익 1조2979억원...전년比 7.8% 증가

국민은행 3Q 순익 7777억원

금융입력 :2021/10/21 15:45

KB금융지주는 2021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2천979억원으로 전분기(1조2천43억원) 대비 7.8% 증가, 누적 순이익은 3조7천722억원이라고 21일 밝혔다.

올해 3분기 KB금융지주의 누적 순이자익은 8조2천5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1조1천120억원)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순수수료익은 2조7천4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5천734억원) 늘었다. 은행 신탁이익 개선과 투자은행(IB)수수료 중심으로 늘어났다.

올해 3분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천9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9% 감소했다. 

올해 9월말 기준 그룹의 부실채권(NPL) 비율은 0.36%로 6월말 대비 0.03%p 개선됐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잠재 위험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으며 작년에 약 3천800억원의 추가충당금을 적립하여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버퍼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의 2021년 3분기 당기순익은 7천77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9%(436억원)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2천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3천179억원) 늘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8%로 전분기 대비 2bp 올랐다.

2021년 9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312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5.5%, 6월말 대비 3.4% 증가했다. 올해 9월말 기준 연체율은 0.14%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 NPL비율은 0.23%로 6월말 대비 0.03%p 하락했다.

KB손해보험의 2021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천6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826억원) 증가했다. 3분기 손해율은 84.2%로 전분기 대비 0.9%p 상승했다. 일반보험 손해율은 88.2%로 중대형 사고 보상 등으로 전분기 대비 8.7%p 증가하였고,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휴가철 운행량 증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1.4%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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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의 2021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천5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KB금융그룹은 이달 말 새롭게 선보이게 될 그룹의 대표 디지털 플랫폼인 'KB 스타뱅킹'에 관해 "계열사마다 가지고 있는 핵심서비스를 하나로 제공하여 그룹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