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마케팅 분석 플랫폼인 애드저스트는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CTV(커넥티드 TV) 서비스에 대응해 기존의 CTV와 OTT(Over The Top) 솔루션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애드저스트는 이를 통해 광고주에게 CTV 광고 시청부터 모바일 앱 설치까지의 전반적인 사용자 여정을 데이터화해 보여줌으로써 광고를 최적화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교차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애드저스트 CTV-모바일 교차 트래킹 솔루션'은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CTV, OTT 서비스 시장에 대한 마케팅 최적화 솔루션 및 인사이트를 제공하려는 애드저스트 노력의 일환이다. 국내의 CTV, OTT 시장은 코로나19 여파 및 K-콘텐츠의 글로벌 성장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OTT 시장 규모는 2014년 1천926억원에서 지난해 7천801억원으로 급증했으며, 2022년까지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애드저스트 CTV-모바일 교차 트래킹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 마케터는 통합된 어트리뷰션(Attribution) 데이터를 기반으로 CTV와 OTT를 포함한 모든 매체의 마케팅 성과를 한 눈에 평가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마케터는 CTV 광고가 사용자 확보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으며, CTV 광고의 투자대비수익을 입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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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저스트 분석에 따르면, 모바일 광고 지출은 2025년 말 275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모바일 광고주의 최우선 과제는 CTV 광고에 대한 분석이 될 전망이다. 애드저스트는 애플 TV, 안드로이드 TV, 아마존 파이어 TV, 로쿠 등 주요 CTV 플랫폼의 데이터를 통합해 마케터가 광고 매체로 CTV와 OTT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애드저스트 박선우 한국 지사장은 “기존의 전통 TV 광고는 ROI가 좋지 않은 값비싼 광고 매체였다. 그러나 전체적인 CTV 광고 측정을 활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더욱 효율적인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며 “CTV 시장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광고 매체로서 CTV의 영향력도 증대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마케터와 개발자들이 사용자 여정에서 CTV의 역할을 완벽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애드저스트는 각각의 앱 사용자 데이터에 기반한 측정 가능하고 기여도 높은 광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