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렌즈교환식 레이저 프로젝터 2종 출시

실내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프로젝터 설정 최적화하는 '앰비언스 기능' 탑재

홈&모바일입력 :2021/10/19 11:28

소니코리아가 렌즈 교환식 프로젝터 WUXGA 3LCD의 두가지 모델 VPL-FHZ85 및 VPL-FHZ80을 19일 공개했다.

두 레이저 프로젝터는 까다로운 조명 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VPL-FHZ85의 경우 7,300lm(중앙 밝기 8,000lm), VPL-FHZ80의 경우 6,000lm(중앙 밝기 6,500lm)의 높은 밝기로 이미지를 제공한다.

소니의 리얼리티 크리에이션을 적용해 실시간 신호 처리, 매핑 및 분석 기술을 통합했다. 이 기능은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과 선명한 디스플레이 영상을 지원한다. 리얼리티 크리에이션 기능은 4K 영상 소스와 호환을 위한 4K 60P 입력 시에도 사진, 그래프, 텍스트 등 이미지의 품질을 향상시킨다.

소니 렌즈교환식 레이저 프로젝터 'VPL-FHZ85’ 및 ‘VPL-FHZ80’ (사진=소니코리아)

또 새롭게 탑재된 리얼리티 텍스트 기능은 가독성을 향상시켜 주고 선명한 문자와 선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텍스트 기반 프레젠테이션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다.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설정을 제공하는 3세대 인텔리전트 설정 기능도 지원된다. 맞춤형 브라이트 뷰 기능을 추가하면 밝은 공간에서도 색상 대비 및 선명도를 정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새롭게 개발된 앰비언스 기능은 프로젝터에 탑재된 앰비언트 라이트 센서를 사용해 설치 공간의 밝기를 자동으로 측정해 준다. 브라이트 뷰, 색상 게인, 리얼리티 크리에이션 설정을 자동으로 추가 조정해 최적의 이미지를 표현해 준다. 이 밖에도 자동 필터 청소 시스템과 효율적인 냉각 시스템을 탑재해 낮은 유지보수율을 제공한다.

두 레이저 프로젝터는 동급 대비 최대인 70%까지 수직 렌즈 이동 및 호환이 가능하다. 여러 사용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다양한 마운트 구성을 지원한다. △무선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USB 전원 공급 및 자동 전원 켜기 기능 △자동 입력 선택 △사용자가 프로젝터의 설정을 USB 드라이브에 복사해 다른 프로젝터에 쉽게 복제할 수 있는 데이터 복제 기능 등을 통해 설치 유연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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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제품은 다양한 옵션 렌즈를 지원해 폭 넓은 장소에 설치가 가능하다. 기업, 교육, 종교, e-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PL-FHZ85는 기존 중급 프로젝터 대비 가장 작고 가벼운 크기 및 무게가 특징이다.

VPL-FHZ85는 올해 12월, VPL-FHZ80은 2022년 1월에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