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 갤럭시S21 FE의 출시 시기에 대해 다양한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다음 주 열리는 ‘갤럭시 언팩 파트2’ 행사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21 FE’가 공개될 것이라는 보도가 최근 나온 가운데, 이번엔 이를 반박하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4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 창업자 로스 영의 전망을 인용해, 삼성 갤럭시S21 FE가 다음 주 행사에서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1 FE가 다음주에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며 “갤럭시S21 FE의 출시는 내년 1월”이라고 전망했다. 폰아레나는 로스 영이 숙련된 공급망 분석가라며, 제품 출시 정보에 대해 신뢰할 만한 소식통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예측은 이번 달 초 나온 샘모바일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같은 날인 14일 유명 IT 팁스터 존 프로서와 맥스 웨인바흐도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1 FE 출시는 내년 1월로 연기됐으며, 내년 1월 11일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인 13일에는 IT 팁스터 란즈크(Lanzuk)가 대만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20일 열리는 언팩행사에서 갤럭시S21 FE가 공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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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갤럭시S21 FE 출시에 대해 소문이 무성한 이유는 시스템 반도체 부족 현상과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3’ 인기 때문에 갤럭시S21 FE의 생산이 차질을 빚으며 출시가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S21 FE는 6.41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스냅드래곤 888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는 전면에는 1200만 화소의 셀피카메라가, 후면에는 3200만 화소 메인카메라를 비롯해 1200만 화소 초광각,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