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21 FE 공개될까

"10월 29일 출시 유력" 전망도 나와

삼성전자가 다음 주 '갤럭시 언팩 파트2' 행사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이 행사에서  출시 취소설이 무성했던 삼성전자 ‘갤럭시 S21 FE’가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3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란즈크(Lanzuk)가 대만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20일 열리는 언팩행사에서 갤럭시S21 FE가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삼성 갤럭시S21 FE 렌더링 (사진=온리크스)

그는 갤럭시S21 FE가 오는 20일 공개될 예정이며, 행사 직후 사전예약이 시작된 뒤 일부 지역에서 10월 29일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부 액세서리는 이미 주요 지역에 공급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달 말 삼성전자가 갤럭시S21 FE 언팩 행사를 취소했다며, 삼성이 갤럭시S21 FE 출시를 재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갤럭시S21 FE 출시 재검토의 이유는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3’ 인기와 시스템 반도체 부족 현상 때문으로 지적됐다.

이달 초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여전히 갤럭시S21 FE의 출시를 원하고 있다며, 작년 갤럭시S20 FE 공개 때처럼 별도의 언팩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간단한 보도자료를 통해 갤럭시S21 FE를 내년 1월에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갤럭시S21 FE의 화면 크기는 전작이었던 갤럭시S20 FE의 6.5인치보다 다소 작은 6.4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보이며, 트리플 후면 카메라 렌즈와 펀치 홀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 제품 크기는 가로 74.5mm, 세로 155.7mm로 갤럭시S21보다 각각 3.3mm, 4mm 클 것으로 보인다. 또, 스냅드래곤888 프로세서와 5G 연결 기능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