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협력사와 소통강화...‘안전한 일터’ 조성 나선다

안전협의체 신설, 직원 건강상담 등 애로사항 해소 노력

디지털경제입력 :2021/10/14 18:20

한국서부발전은 14일 태안발전본부에서 상주협력기업 사업소장, 근로자대표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일터구현을 위한 ‘2021년도 제2차 안전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

안전혁신협의회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이 취임 후 협력회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안전협의체다. 매분기 서부발전과 협력회사가 모여 회의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서 서부발전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들은 지난 9월 시작해 12월까지 진행 중인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을 점검하고, 산업보건의 위촉용역 사업 등을 논의했다.

제2차 안전혁신협의회에 참석한 서부발전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들

또 안전한 일터 구현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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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은 태안발전본부와 협력회사 직원의 보건을 위해 직업환경의학전문의를 위촉, 10월부터 매주 직원들 건강상담과 작업환경 개선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협력회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가겠다”며 “중대재해 근절 캠페인도 차질 없이 진행해 올해에는 단 한 건의 중대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