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정우진)은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42개의 '근무혁신 우수기업' 중 가장 높은 SS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근무혁신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로부터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 연차휴가, 일하는 방식, 일하는 문화 등을 정량 또는 정성적인 방법으로 평가 과정을 거쳐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들을 뜻한다. 근무혁신 우수기업은 평가 점수에 따라 SS, S, A 등 3개의 등급으로 나뉜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경제에 부합하는 새로운 근무방식을 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재택 근무 활성화 우수기업'이 별도 선정됐다.
NHN은 SS 등급을 받으며 '근무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재택 근무 활성화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됐다.
NHN은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NHN 클라우드'와 협업 플랫폼 'NHN Dooray!'를 통해 스마트 워크 환경을 구축해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임직원들의 비대면 재택 근무를 원활히 지원하고 있다. NHN 임직원들은 유연근무제인 '퍼플타임제'를 통해 자유롭게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으며 '수요오피스'를 통해 매 수요일마다 원하는 공간에서 근무할 수 있다. 또 개발자 회사인 NHN SOFT(구 NHN TOAST)는 '핫데스크' 제도를 도입해 임직원들이 사옥 내 원하는 공간에서 원하는 시간에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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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NHN은 앞으로 각종 정부지원사업, 병역특례업체,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근무혁신 인센티브 혜택을 누리게 된다.
NHN 측은 "직원들이 일과 삶 간의 균형 잡힌 일상을 누리면서 업무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다양한 근무 제도를 도입하고 있고, 피드백을 받으며 기존 근무 제도를 보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행복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