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입점 브랜드에 생산자금 50억원 지원

무신사 스토어 입점 1년 초과 브랜드 대상 지원 규모 확대

인터넷입력 :2021/10/14 10:17

무신사가 코로나19로 제품 생산,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입점 브랜드에 생산자금 5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베트남 셧다운 등 해외 생산처의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조처다.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생산,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무신사가 다음 시즌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형태다.

지원받은 브랜드는 12주 후 무신사 스토어 판매금으로 지원금 상환이 가능하다. 이번에 투입된 50억원을 포함, 무신사가 지원한 생산자금은 올해만 316억원, 누적 700억원을 웃돈다.

무신사는 2015년부터 생산 자금을 지원해왔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패션 브랜드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동반성장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운영됐다. 무신사 스토어 입점 1년이 지난 브랜드라면,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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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신사)

무신사는 지원 대상과 시기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브랜드 상황을 고려해,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20억원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며 “브랜드 매출 상승이 곧 무신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