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음식물 처리기, 생활 가전 등 렌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음식물 처리기, 안마 기계, 주방 가전, 생활 가전, 공기청정기·제습기, 정수기 등 500여개 상품 렌탈 서비스를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 매트리스, 홈트레이닝 제품 등 품목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는 비대면 문화가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오아시스마켓은 셀프(자가) 관리형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 가정 방문 없이 스스로 관리가 가능한 '자가 관리 렌탈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오픈마켓에서 선보인 업계 최저 수수료 기반의 가격 정책을 렌탈 서비스에도 적용한다. 연말까지 진행하는 음식물 처리기 단독 특가 이벤트를 통해 48개월 기준 월 렌탈료 정상가(2만9천900원)에서 할인된 금액(2만5천9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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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 카드 이용 시 전액 실적 70만원 기준, 1만7천원 할인된 금액인 월 8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 상품권 20만원을 함께 제공해,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아울러 10 만원 상당 이전 설치료, 싱크대 배관 무료 교체, 6만원 상당 투명 스마트캡 증정 등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 .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렌탈 시장 규모는 40조원, 2025년엔 100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가정용품 렌탈시장 규모는 작년 10조7천억원가량으로, 전체 렌탈 시장 4분의 1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