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팬들이 즐길만한 신작이 등장했다. 핵앤슬래시(몰이전투) 재미를 극대화한 '언디셈버'가 그 주인공이다.
언디셈버는 라인게임즈가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모바일·PC 멀티플랫폼 신작이다.
라인게임즈는 이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일정 기간(13~19일)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콘텐츠 완성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테스트를 통해 디아블로팬들의 합격점을 받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핵앤슬래시 재미와 클래스 구분 없는 성장 재미 강조
언디셈버는 지난 4월 29일 라인게임즈 신작 발표회 'LPG 2021'을 통해 공개된 이후 '디아블로' 시리즈와 '패스오브액자일' 등 핵앤슬래시 게임을 즐겨했던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이 게임의 주요 특징은 클래스(직업) 구분 없는 육성, 코스튬을 통한 외형 및 장비 변화, 핵앤슬래시 재미, 스킬 룬 조합 시스템 등으로 요약된다.
특히 이 게임은 누구나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는 익숙한 조작과 게임 방식 등을 적용해 플레이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도 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이 게임에는 캐릭터 레벨 포인트인 조디악이 존재한다. 이용자는 조디악을 통해 힘, 민첩, 지능으로 구분된 캐릭터의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스킬 룬과 아이템에 따라 능력치를 선택해 성장할 수 있다.
장비는 크게 무기, 방어구, 장신구로 구분된다. 장비는 플레이를 통해 파밍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획득한 장비는 캐릭터 레벨과 능력치를 충족할 시 직업에 관계없이 장착할 수 있다. 각 장비에는 등급이 존재하며, 유물 등급을 제외하고 모든 장비는 인챈트가 가능하다.
언디셈버의 콘텐츠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스킬 시스템이다. 이용자들은 각 전투 성향에 따라 클래스별 스킬을 다르게 조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장비 뿐 아닌 획득한 스킬에 따라 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각 스킬은 고유의 룬을 장착해 사용하거나, 링크 룬 등을 통한 연계 스킬로도 구현된다. 스킬 조합은 룬 캐스트에서 가능하다. 스킬 룬과 링크 룬 또는 트리거 룬의 각 색상별 육각 라인에 맞게 연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한 캐릭터로 육성할 수 있다.
일반인 대상 테스트 돌입...4분기 출시 목표
라인게임즈는 언디셈버의 출시를 앞두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언박싱 테스트를 마련했다. 게임 정식 출시는 4분기가 목표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액트(Act)1부터 액트5까지 구성된 에피소드1을 사전 플레이해볼 수 있다. 각 액트는 다수의 개별 스테이지록 구성됐고, 플레이를 통해 다른 아이템을 파밍하며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테스트 기간 별도 맵에서 체험할 수 있는 개인전 방식의 PvP 콘텐츠 ‘영광의 성전’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최대 8인이 참여할 수 있는 보스 레이드 콘텐츠도 열린다. 레이드 지역에 입장한 이용자는 파티원들과 함께 보스를 상대해야한다.
길드 시스템도 미리 체험이 가능하다. 테스트 기간 길드 구성 인원수는 최대 15명이다. 길드원은 길드 버프와 길드 상점, 길드 전장 등 전용 혜택이 제공된다. 정식 출시 이후 길드 구성 인원은 50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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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디셈버에는 모바일과 PC로 즐길 수 있는 만큼 플레이의 편의성을 위한 스마트 컨트롤 기능도 존재한다. 단축키설정 시 타겟이 되는 적 몬스터와 오브젝트를 인식한 기본 공격 기능이다. 이는 핵앤슬래시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자동사냥 축소 버전으로 이해할 수 있다.
관전 포인트는 이 게임이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합격점을 받을지다. 언디셈버가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합격점을 받을 경우 흥행에 시장의 기대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