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가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작 확보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신작 '언디셈버'의 출시 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언디셈버는 모바일과 PC에서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신작이다. 이 게임은 오랜만에 라인게임즈의 성장을 이끌 흥행작에 이름을 올릴지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신작 언디셈버의 출시를 앞두고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언디셈버는 니드게임즈가 개발 중인 핵앤슬래시(몰이사냥) 재미를 강조한 신작이다.
특히 이 게임은 클래스 구분 없는 특성과 아이템, 스킬 조합 콘텐츠와 함께 아이템 파밍과 각각 다른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스킬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이 게임은 협동 콘텐츠인 파티던전과 레이드 외에도 이용자 간 대전(PvP)을 통한 경쟁 재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인게임즈는 언디셈버의 출시를 앞두고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테스트는 13일부터 19일까지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게임 메인 스토리와 핵앤슬레스 특유의 호쾌한 액션성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18세 이상 모바일(안드로이드OS), PC 이용자라면 누구나 타이틀 공식 티저 사이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정식 출시를 앞둔 일종의 공개시범테스트인 셈이다.
언디셈버의 정식 출시일은 테스트 이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테스트 기간 콘텐츠 완성도에 합격점을 받으면 늦어도 12월에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라인게임즈는 '대항해시대 오리진'과 '더밴시'의 출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게임 역시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지만, 내부 개발 이슈에 따라 출시일은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대항해시대 시리즈 중 대항해시대II와 대항해시대 외전의 게임성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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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밴시는 픽셀크루즈가 개발 중인 액션 MORPG 장르로, 언리얼엔진4에 기반한 그래픽과 전투 쾌감을 강조한 타격감, 장비의 제작과 증폭을 통해 이뤄지는 성장 재미를 강조했다고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확보한 라인게임즈가 언디셈버의 출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며 "라인게임즈는 언디셈버 외에도 대항해시대 오리진과 더밴시 등을 앞세워 단기간 국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