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신작 이모탈, 국내외 흥행 노린다

4분기 국내 이어 동남아 진출 목표

디지털경제입력 :2021/10/12 10:49

엠게임이 신작 모바일 게임 '이모탈'을 앞세워 추가 성장을 시도한다.

이모탈은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작품으로, 기존 엠게임표 흥행작인 '열혈강호온라인' 등의 뒤를 이어 새 캐시카우(현금창출원)가 될지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엠게임은 4분기 신작 이모탈을 국내에 선출시할 계획이다.

이모탈은 전략 시뮬레이션과 전쟁·건설·수집 요소가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RPG 장르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영지를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영웅들을 수집·육성할 수 있는 재미와 함께 강력한 군대를 앞세워 던전 탐험과 다양한 퀘스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또한 길드원과 협력해 최강의 길드원만 가질 수 있는 세계수를 쟁취하고, 월드 만신전 콘텐츠로 협동 플레이와 커뮤니티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엠게임은 이모탈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등록 이벤트도 시작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정식 출시 당일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엠게임 신작 이모탈.

특히 이모탈은 엠게임이 오랜만에 국내에 선보이는 신작 모바일 게임으로,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열혈강호온라인과 나이트온라인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해온 엠게임이 이모탈을 통해 추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다.

엠게임의 대표 인기작 열혈강호온라인은 중국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 게임의 중국 매출은 2019년 공성전 콘텐츠를 업데이트 이후 급등하기도 했다.

실제 열혈강호온라인의 지난 8월 중국 현지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58%, 전월 대비 76% 증가하며 서비스 이래 최고 월 매출액을 경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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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열혈강호온라인에 이어 신작 이모탈을 앞세워 국내 뿐 아닌 해외서 흥행을 시도한다. 이 게임은 4분기 국내에 이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엠게임이 신작 이모탈을 앞세워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나선다"며 "열혈강호와 나이트온라인 외 연내 엠게임표 새로운 흥행작이 탄생할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