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이 신작 모바일 게임 '이모탈'을 앞세워 추가 성장을 시도한다.
이모탈은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작품으로, 기존 엠게임표 흥행작인 '열혈강호온라인' 등의 뒤를 이어 새 캐시카우(현금창출원)가 될지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엠게임은 4분기 신작 이모탈을 국내에 선출시할 계획이다.
이모탈은 전략 시뮬레이션과 전쟁·건설·수집 요소가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RPG 장르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영지를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영웅들을 수집·육성할 수 있는 재미와 함께 강력한 군대를 앞세워 던전 탐험과 다양한 퀘스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또한 길드원과 협력해 최강의 길드원만 가질 수 있는 세계수를 쟁취하고, 월드 만신전 콘텐츠로 협동 플레이와 커뮤니티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엠게임은 이모탈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등록 이벤트도 시작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정식 출시 당일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이모탈은 엠게임이 오랜만에 국내에 선보이는 신작 모바일 게임으로,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열혈강호온라인과 나이트온라인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해온 엠게임이 이모탈을 통해 추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다.
엠게임의 대표 인기작 열혈강호온라인은 중국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 게임의 중국 매출은 2019년 공성전 콘텐츠를 업데이트 이후 급등하기도 했다.
실제 열혈강호온라인의 지난 8월 중국 현지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58%, 전월 대비 76% 증가하며 서비스 이래 최고 월 매출액을 경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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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열혈강호온라인에 이어 신작 이모탈을 앞세워 국내 뿐 아닌 해외서 흥행을 시도한다. 이 게임은 4분기 국내에 이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엠게임이 신작 이모탈을 앞세워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나선다"며 "열혈강호와 나이트온라인 외 연내 엠게임표 새로운 흥행작이 탄생할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