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와 '오버히트', 'V4'로 유명한 넷게임즈가 슈팅과 RPG 재미를 융합한 루트슈터 장르에 첫 도전한다. 그동안 RPG와 MMORPG 장르에 강한 모습을 모여왔던 이 회사가 새 흥행작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의 자회사 넷게임즈는 프로젝트 매그넘을 개발 중에 있다.
매그넘은 일반적인 삼인칭 슈팅 전투에 RPG 플레이의 재미를 결합한 색다른 루트슈터(Looter Shooter) 장르다.
매그넘은 PC∙콘솔로 즐길 수 있으며, SF 스타일의 판타지 스타일의 비주얼과 매력적인 유니크 캐릭터가 등장하는 게 주요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다양한 스킬과 액션, 총기를 이용한 호쾌한 전투와 거대 보스를 공략하는 익숙한 게임성을 담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게임은 해외 콘솔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플레이스테이션 최신 영상이 공개된 이후였다.
매그넘의 플레이스테이션 영상 조회수는 약 한달 만에 190만 건을 넘어섰고, 5만4천여명이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확인됐다.
영상 댓글도 긍정적이었다. 아트 콘셉트에 대한 좋은 반응 뿐 아니라 기존 게임 시장 트렌트를 바꿀 게임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놓은 이용자도 있었다.
이 게임의 서비스를 맡은 넥슨코리아는 매그넘의 흥행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새로운 인기 탄생에 시장의 관심은 더 쏠리고 있다. 넥슨 측은 매그넘의 출시일이 어느정도 가닥이 잡힌 이후 본격적인 사업 마케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넷게임즈는 RPG와 MMORPG 신작도 계속 내놓을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일본에 선출시한 블루아카이브의 서비스 지역 확대와 야생의땅 듀랑고 IP를 활용한 신작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히트 후속작 히트2도 제작하고 있다.
블루아카이브의 경우 4분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사전 등록에 돌입한다. 야생의땅 듀랑고 관련 신작은 추후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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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카이브는 이용자가 학원 소속의 학생들을 이끌며 도시에서 발생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의 캐릭터 수집형 RPG 장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개발 노하우가 풍부한 넷게임즈가 매그넘을 통해 해외서도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며 "매그넘은 넷게임즈의 PC 콘솔 개발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신작으로 보인다. 루트슈터 장르에 첫 도전하는 넷게임즈가 또 웃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