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와 블록체인에 대한 궁금증이 모두 해결됐어요.”
국내 최대 디지털 축제인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 & 블록체인 서울’이 8일 행사 마지막 날을 맞았다.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D홀 전시 부스는 수많은 학생으로 붐볐다. 블록체인 개념을 이해하고, 메타버스 세상을 직접 체험하고자 현장을 찾은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디넷코리아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6~8일 진행됐다. 코엑스 행사장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모빌리티 등 디지털 신기술이 바꿔 가는 세상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내곡중학교 지경민 학생은 “코인이 무엇인지,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이 어떤 용도로 활용되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시현 학생은 “평소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에 대해 궁금증이 있었는데, 오늘 해소했다”고 말했다.
곧 메타버스 세상이 도래할 것으로, 학생들은 확신했다. 김지원 학생은 “우리 세대는 인형을 가지고 놀았다”며 “앞으로 후손들은 메타버스 세계에서 로봇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유년 시절을 보낼 것”이라고 했다.
중산고등학교 이준영 학생은 “내년 행사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과 시장 발전 수준이 예상을 웃돌았다”며 “코인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학생들은 KT, 페이코인, 한글과컴퓨터그룹 등 전시 부스를 방문했다. 이선경 학생은 한컴그룹 부스장에서 가상현실(VR) 기기를 체험했다. "메타버스 세상이 구현되기까진 시간문제"라며 "직접 와서 깨달았다. (메타버스 관련 기기 등)이미 상당 부분 상용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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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식 한국폴리텍대학 교수는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행사"라면서 "오늘 체험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토론을 이어가며 생각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했다.
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에선 공공기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100곳이 참여해 200개 이상 첨단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통신기업에서 디지털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는 KT는 서비스 로봇과 인공지능(AI) 제품을, 한컴그룹과 쓰리디팩토리 등 기업들은 메타버스 관련 기술을 공개하며 방문객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