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시민문화 견인할 용인문화재단 신임 임원에 안지형 박사 등 6인 임명

디지털경제입력 :2021/10/08 15:08

안지형 세컨드윈드 스테이지 예술감독(무용학박사)이 용인문화재단의 비상임임원으로 임명됐다.

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정길배)은 지난 27일 용인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임 이사 6인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용인문화재단 이사장인 백군기 용인시장이 선임직 이사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백군기 용인시장과 안지형 용인문화재단 신임 이사 (사진=용인시)

백군기 시장은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가 각 분야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용인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이바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선임직 이사는 연임된 기존 이사 6인과 새롭게 선임된 이사 6인까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됐다.

2년 임기로 임명된 이사회는 용인문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사업,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선정 추진 등 용인 문화정책 주요 사안에 대한 심의·의결과 재단의 기관 경영을 이끈다.

신규 임명된 용인문화재단 선임직 이사 6인 (사진=용인시)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 출연 공공기관으로 용인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문화복지 구현 및 지역정체성 확보를 위해 설립됐다. 문화브랜드 매니저로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생활문화도시 용인 실현을 위해 예술지원사업과 공연·전시 추진, 포은아트홀 관리 등 용인시의 문화사업 운영을 맡고 있다. 문화예술을 매개로 시민 중심의 생활문화를 확산하는 플랫폼이다.

이날 비상임임원으로 임명된 안지형 신임 이사는 “용인시민의 문화적 행복을 위해 용인시가 선진적인 문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로드맵을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치유의 콘텐츠로 작금의 어려운 시기에 지친 시민을 위로하는 문화행복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재단 경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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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이사회 (사진=용인시)

안지형 용인문화재단 이사는 융복합 콘텐츠그룹 세컨드윈드 스테이지를 이끌며 페스티벌 프로그래머, 실감퍼포먼스 연출가, 창작무용 안무가로 활동한다. 쿰댄스컴퍼니 회장,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 전임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한국무용협회 이사, 세계유산 미디어아트쇼 콘텐츠디렉터,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겸하고 있다.

이밖에 강우빈 용인청춘놀이터협동조합 이사장 등 연극, 음악,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문화예술전문가 5명이 재단 이사회에 합류하여 재단 경영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