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간 차량 공유 서비스 '타운카' 출시

경기도 하남시 우선 출시... 이웃 남는 차 빌릴 수 있어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10/08 11:04    수정: 2021/10/08 11:10

타운즈가 개인간 차량공유 서비스 '타운카'를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용자는 타운카 플랫폼을 통해 주거지 주차장에 머물러 있는 유휴차량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차량 소유자는 남는 차량을 빌려주고 이익을 얻고, 차량 대여자는 이웃의 차량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타운즈는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공유 환경을 구축하고, 일상 생활 중 ‘이웃의 차를 정말 내 차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타운카를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카셰어링 서비스의 문제점인 신분증 도용, 운전자 바꿔치기, 미성년자 이용 등을 해결하기 위해 대면 방식의 키 전달 정책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간 차량 공유 서비스 타운카

나아가 타운즈는 타운카 서비스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 사고나 고객 분쟁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팀 구축과 함께 자동차 사고 전문 법무법인 포함 2개 법무법인과의 자문계약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타운카는 지난 5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서비스를 우선 개시하고 점진적으로 지역 확대, 등록 차량수 확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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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규 타운즈 대표는 “타운카를 이용하는 이웃들이 부담없이 ‘타운카 오너’로 참여하여, 공유수익 뿐만 아니라 부가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웃의 차량을 정말 내 차처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윤진 타운즈 공동대표는 “타운카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모빌리티를 넘어, 모두가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 ESG적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