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툴은 수신자 중심이다. 직원이 아무리 잘 써도 대표나 리더가 사용하지 않으면 의미가 퇴색한다. 디지털 업무 전환을 하고 싶다면 리더부터 나서야 한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7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블록체인 서울' 행사에서 협업툴 기반 업무 혁신을 위한 방법을 소개하며 위와 같이 강조했다.
마드라스체크에서 서비스 중인 플로우는 업무관리·메신저·화상회의 연동 등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협업툴이다. 메신저 기능을 넘어, 프로젝트 중심으로 각자 맡은 목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BFG리테일, 삼성전기, 포스코 등 3천개 이상 기업과 3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 중이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대기업, 공공기관을 비롯해 규모와 업종을 막론하고 협업툴 도입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미 3천여 개 회사에서 플로우를 도입했으며 지금도 매월 200개 이상의 회사에서 문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에서 직원들이 잘 사용할 수 있을지, 너무 많은 비용이 들거나 보안에 영향을 주지 않을 지 등의 두려움과 부담으로 인해 도입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학준 대표는 21세기는 기술과 비즈니스 생산성 간극이 급격히 커지는 시기로 이를 줄이지 못하고 업무를 혁신하지 못하면 기업의 성쇠가 판가름 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버드 경영연구원(HBS)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 기업 상위 25%기업과 하위 25% 기업의 3년 평균 매출 성과를 비교한 결과 상위 기업의 매출이 20% 이상 높았다. 세전 이익과 당기 순이익도 각각 18%, 2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디지털업무혁신으로 인한 기업간 간극은 앞으로 더욱 벌어질 것이기 때문에 골든 타임을 놓치기 전에 빠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플로우는 디지털 업무혁신을 위해 선정한 핵심전략 키워드 10종 ▲공간 ▲실시간 ▲기록 ▲보안 ▲기록 ▲보안 ▲목적/목포 ▲오너십 ▲파트너십 ▲생산성 ▲업무만족도 ▲성장이 적용됐다.
플로우는 PC, 모바일, 태블릿PC 등 다양한 하드웨어 플랫폼을 지원해 장소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이동 중이나 출장 중, 원격근무, 재택근무 등 다양한 환경에서 디지털워크를 지원한다.
각 팀별 정보전달이나 인수인계도 원활할 수 있도록 모든 대화 및 데이터를 백업하며, 관련 업무의 히스토리와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스마트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보안 강화를 위해 파일 다운 이력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암호화하며, 중복 로그인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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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원격근무 중 직원이 적극적으로 업무에 참가할 수 있도록 업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기능도 지원한다.
이학준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업무혁신을 위해 협업툴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데 혁신을 위해선 리더가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협업툴은 대표와 리더가 먼저 바뀌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