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보건산업 월간 수출액 19억5천만 달러…전년比 18.3%↑

보건산업 수출 24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임플란트는 미·중·러 수출 늘어

헬스케어입력 :2021/10/05 16:20

지난 8월 보건산업 월간 수출액이 19억5천만 달러로 24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8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8.3% 증가했다. 산업별 수출액은 ▲의약품 7억4천만 달러(+14.4%) ▲화장품 6억9천만 달러(+20.0%) ▲의료기기 5억2천만 달러(+22.2%) 순이었다.

보건산업 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 (표=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은 중국이 4억8천만 달러로 가장 많다. 이어 ▲미국 2억8천만 달러 ▲일본 1억8천만 달러 ▲베트남 1억 달러 순이었다. 특히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베트남과 태국에서 코로나19 관련 진단용제품 등의 수출이 늘어났다.

품목별 수출순위는 ▲기초화장용 제품류 5억5천만 달러 ▲바이오 의약품 4억7천만 달러 ▲진단용 시약 1억4천만 달러 순이었다. 임플란트는 중국·러시아·미국 등으로의 수출이 확대되면서 수출순위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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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보건산업 수출은 2019년 9월 이후 24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하고 있다. 올해 들어 20억 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 신유원 산업통계팀장은 “보건산업 수출은 코로나19의 영향에도 24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의료기기 주력수출 품목인 임플란트가 미국·중국·러시아 등지로의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