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안 팝니다."
지난 2019년 11월, 탈 아마존을 선언한 나이키를 중심으로 소비자 직거래 판매 방식인 D2C(Direct to Consumer)를 선호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고객 데이터 확보가 쉽고,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제조사가 직접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플래티어 남덕현 상무는 5일 ‘이커머스의 미래와 D2C’라는 웨비나를 통해 최근 이커머스 트렌드와 함께 D2C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남 상무는 먼저 나이키가 2019년부터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과 거래를 중단, 직접 D2C 모델을 구축하고 운영해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나가는 사례를 언급했다. 그 결과 나이키의 D2C 매출은 2010년 13.1%에서 2020년 34.8%까지 상승하며, 나이키 매출 성장을 견인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사례로 에이피알과 블랭크, 브랜드엑스 등도 언급됐다. 이들은 SNS 등 모바일을 중심의 온라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유입하고 있다.
남 상무는 "D2C는 직접 고객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과 고객 맞춤형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 고객 요구에 맞는 신제품 출시가 용이하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중간 유통 채널 비용을 절감하고 가격 통제력 확보와 유연한 가격 정책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커머스 시장은 D2C를 위한 독립몰 구축을 통해 고객과 직접 관계를 구축해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남 상무는 D2C 판매에 있어서 자사 D2C 솔루션인 ‘엑스투비(X2BEE)’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엑스투비는 제조 및 이커머스 기업들을 타깃으로, 헤드리스 커머스 기술과 차세대 소프트웨어 구조인 MSA (Micro Service Architecture)을 적용한 ‘이커머스 플랫폼 D2C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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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투비의 ‘헤드리스 커머스’ 기능은 메타버스, 인공지능 스피커, 모바일, PC등 다양한 프론트엔드에 적용 가능한 기능이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이커머스 사업자가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하는 최신 이커머스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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