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팬이 4억6000만명에 달하는 세계적 축구 명문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메타버스 구축을 국내 중소기업이 맡는다. 특히 이 회사는 세계 1위 축구 명문 레알마드리드CF 메타버스도 구축할 예정이여서 세계 1,2위 축구 구단의 메타버스를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제작하게 됐다.
쓰리디팩토리는 FC바르셀로나와 메타버스 구축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세계최고 축구클럽 레알마드리드CF의 메타버스인 '레알마드리드 가상세계(RMVW, Real Madrid Virtual World)'를 연내 제작, 공개할 예정이다.
쓰리디팩토리 전략기획팀 서소래 부장은 "지난 1일 FC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완료해 사업권을 확보했다"면서 "레알마드리드CF 메타버스에 이어 FC바르셀로나 메타버스도 구축, 쓰리디팩토리가 스포츠클럽 메타버스 플랫폼 세계 1위 사업자로 도약하는데 큰 걸음을 내딪게 됐다"고 밝혔다. 레알마드리드CF와 FC바르셀로나는 축구클럽 뿐 아니라 전세계 모든 스포츠클럽을 통틀어 1, 2위를 다투는 세계 최정상 스포츠클럽이다.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메타버스 분야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쓰리디팩토리는 레알마드리드CF의 오프라인 박물관과 경기구장 등을 디지털트윈으로 구현, 세계 4억5000만 명의 레알마드리드CF 팬들이 레알마드리드 구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가상으로 체험하고 커뮤니티에서 이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 연내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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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7월 쓰리디팩토리는 상장을 위한 기술평가기관에서 ‘초실감 XR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에 대해 A등급을 획득,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 2018년 레알마드리CF에 FC바르셀로나 메타버스도 구축 및 운영하는 권리를 확보함으로써 메타버스 기술력 뿐 아니라 성장성까지 증명, 독보적인 메타버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
한편 쓰리디팩토리는 ‘제5회 4차산업혁명대상’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기업에도 선정,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리는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시상은 행사 개막식인 6일 열린다. 이어 7일에는 CTO인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사장이 컨퍼런스 연사로 참여해 레알마드리드CF와 FC바르셀로나 메타버스를 포함한 향후 메타버스 전략과 비전을 설명한다. 이외에 오병기 사장은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하는 ‘메타콘 2021’에서도 연사로 참여한다. ‘메타콘 2021’은 엔비디아, 샌드박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하는 메타버스 컨퍼런스로 국내외 메타버스 전문가 40명이 연사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