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신형 XC60 출시…6190만~8370만원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신형 XC60을 공식 출시하고 오는 19일부터 소비자 인도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신형 XC60은 새로운 디테일이 가미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및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새로운 첨단 안전 기술 등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디테일을 개선해 세련미를 높였다. 전면은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범퍼·에어 인테이크를 장착했고, 후면은 테일 파이프가 보이지 않는 새로운 범퍼를 채택했다.

주력 트림인 인스크립션은 천연 우드 트림과 함께 스웨덴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 장착했다.

어드밴스드 공기청정기를 포함한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에 정전기를 일으켜 향균 작용을 돕는 이오나이저도 새롭게 추가했다.

가장 큰 변화는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한 신규 SK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다. 내비게이션 티맵, AI 플랫폼 누구, 음악 플랫폼 플로를 제공한다.

차 안에서 ‘아리아’를 부르면 ▲목적지 및 경유지 설정, 주변 명소 안내 등 내비게이션 설정 ▲스마트폰 저장된 연락처로 전화, 문자 이용 ▲집 안 조명, 에어컨, 로봇 청소기 ▲취향 기반 음악 추천, 내 플레이리스트 재생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 등을 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5년 LTE 데이터 무료와 플로 1년 이용권을 제공한다. 여기에 차량 개폐 및 온도 설정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볼보 카스 앱도 지원한다.

운전자 보조 기능은 사고 위험 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을 유지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후진 시 충돌 위험을 감지하면 자동 제동을 지원하는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 등으로 꾸려진다.

파워트레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B5/B6)·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등 세 가지와 8단 자동 변속기, 상시 사륜 구동 조합이다.

B5 엔진은 최고 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낸다. B6는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2.8kg.m를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을 6.2초에 끝낸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