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우주산업, 기후변화, 탄소중립 대응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부처의 역할과 위상이 더욱 커져야 한다고 밝힌 점이 이목을 끈다.
정권의 마지막 국정감사 자리인 점을 고려해 다음 정부에서 계승 발전할 부분을 찾아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조정식 의원은 “내년을 기점으로 2가지의 큰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본다”며 “내년부터 포스트코로나가 시작될 것이고 두번째로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학자들은 이를 두고 인류의 문명사적 전환 시기가 됐다고도 이야기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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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도 이런 점을 고려해 미래산업 준비를 위해 한국판 뉴딜도 추진하고 인재양성사업과 원천기술 개발을 열심히 해왔다고 본다”며 “이는 (다음 정부에서도) 잘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또 “우주산업을 비롯한 미래산업, 기후변화, 탄소중립 대응은 역점적으로 속도를 내야 한다”며 “앞으로 과기정통부 역할과 위상, 중요성이 커져야 한다”고 끝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