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종합환경 전문기관 한국환경공단이 다음 달 6일 열리는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에서 환경정보 융합 빅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인다.
환경공단은 기후대기·물환경·자원순환·생활 환경 등 다양한 환경 매체와 관련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70여 개의 정보시스템 역시 함께 운영 중이다.
환경공단은 내달 개최되는 행사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환경정보 융합 빅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인다. 환경정보 융합 빅데이터 플랫폼은 기관별·매체별로 분산 관리되는 다양한 환경정보를 연계·분석해 지능화한 환경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환경부와 소속·산하기관에 흩어져 있는 환경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로 재생산한다. 분석과제 발굴과 성과 확산을 통해 환경 데이터가 지원 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기후대기·물환경·자원순환 등 환경분야 데이터셋을 연계·수집해 환경데이터의 효과적 이용·탐색을 위한 ‘환경데이터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는 환경데이터 허브가 있다.
데이터 활용 촉진 면에서는 빅데이터 분석도구를 제공(Tableau, R-Flow, Prophet, JupyterLab)하고 빅데이터 분석 교육(환경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강의 영상도 지원한다. 분석 파일 업로드 및 분석 협업 기능 역시 가능하다.
이를 토대로 마련된 데이터들은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통해 재정립된다. 데이터 분석 과제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빅데이터 동영상 강의, 공모전 우수사례 공유 등 플랫폼 활성화와 성과 확산 인프라 공동 활용까지 이어진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다양한 환경 매체에서 수집되는 방대한 데이터에 대한 축적된 경험과 깊은 이해도는 우리만 보유하고 있는 경험과 지식”이라면서 “환경정보 융합 빅데이터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안착시키는 게 공단의 소명이라 생각하고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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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후원하고 지디넷코리아가 주관하는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은 다음 달 6일부터 8일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를 맞이하는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에서는 ‘4차산업혁명 대상’ 시상식, 디지털 뉴딜 및 혁신성장 관련 전시회와 콘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