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을 대상으로 전문 비즈니스 교육 플랫폼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온라인 캠퍼스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비즈니스 스쿨은 디지털 플랫폼 상 소규모 경영에 필요한 교육 정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교육 콘텐츠와 SME 성장 데이터를 토대로 5개 카테고리를 나눠 46개 프로그램(코스워크)을 구성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스마트플레이스, 검색광고 등 사업 도구를 활용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코스워크 이수 시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실질 사업 운영과의 연계성을 키워갈 예정이다.
SME 오프라인 교육 거점인 파트너스퀘어에서 교육을 진행해 온 전문 강사진과 함께 네이버 임직원 약 40명이 ‘프로’로 전환해 비즈니스 스쿨 현장을 이끈다. 프로들은 네이버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비즈니스 도구들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각 사업 단계 별 디지털 전환을 위한 맞춤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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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플랫폼에 대한 운영·기획 경험이 풍부한 직원들을 프로로 전환해 이들이 SME들의 사업 현장과 네이버와의 유기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하고, 각자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은 우리은행∙국민대학교 등 외부 기관과 협업해 SME 교육 생태계 외연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엔 우리은행과 ‘디지털&파이낸싱 교육과정’을, 이달 말 부턴 국민대학교와 ‘플랫폼 창업가들을 위한 최고위 과정’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