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91리터 대용량 김치냉장고 출시

용량 키우고 편의성 강화, 4도어 타입 첫 적용...285만원~405만원

홈&모바일입력 :2021/09/24 10:00    수정: 2021/09/24 10:04

LG전자가 500리터(L)에 달하는 대용량 김치냉장고 '디오스 김치톡톡 오브제컬렉션' 신제품을 내놓고 김장철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신제품은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 가운데 최대 용량인 491리터(L)다. 300리터 대의 기존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 대비 용량을 대폭 늘리고 4개 도어 타입도 처음 적용했다.

이 제품은 위쪽·가운데·아래쪽 각각의 칸을 활용해 김치와 함께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위쪽칸에는 다용도 분리벽을 적용해 왼쪽과 오른쪽 공간을 각각 원하는 온도로 설정할 수 있어 식품별 맞춤 보관이 가능하다.

LG 디오스 김치톡톡 오브제컬렉션.(사진=LG전자)

또한 위쪽칸의 멀티보관실에는 접을 수 있는 서랍형 선반을 적용해 부피가 큰 음료나 식품을 세워서 보관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적은 양의 김치를 보관할 수 있는 ‘소형 김치통’,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명 뚜껑 김치통’ 등도 제공한다.

신제품은 최신 김치냉장고의 차별화된 장점도 그대로 계승했다. ‘인공지능 맞춤보관’ 기능을 갖춰 CJ제일제당 비비고, 대상 종가집, 풀무원 등 국내 대표 김치브랜드의 포장김치 9종을 맞춤 보관할 수 있다.

고객들은 프리미엄 가구에 주로 쓰이는 페닉스, 고급스러운 느낌의 스테인리스 등 오브제컬렉션 재질과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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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의 출하가는 도어의 재질과 색상, 내부 기능 구성 등에 따라 285만원~405만원이다.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윤경석 부사장은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은 물론 강력한 성능, 편의성을 모두 갖춘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